[내돈내산]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스테인리스 복합식 (WL3M400-KWK) 리뷰

 

 

일주일 전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스테인리스 복합식 (WL3M400-KWK) 샀다.

내돈내산 리뷰. Begin.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벌써 겨울. 겁나 건조하다. ㅠㅠ 그래서인지 피부에 각질이 엄청 일어나고 있다...

(매일 샤워하고 일주일마다 떼밀어주는디...)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목이 칼칼...비쩍 말라있다.

뭔가 가습기가 필요하다 싶어서 다나와를 검색해봤다.

 

 

 

1위에 등극한 가장 최근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상 가습기다.

​

알다시피 가습기하면

뉴스에 귀에 피가나올정도로 나오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 기억이 난다.

(너무 안타깝다ㅠㅠ)

​

개인적으로, 그런 엄청난 사건이 있었던 이후로 나오는 제품들은 상당히 믿을만하지 않을까?

그런 사고를 다 고려했을테니까.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석박사님들께서.

(물론 중국산은 거르고....)

 

 

그래서 과감하게 질러봤다. 비싸지만.

그래도 뭔가 이름이 올바른 가습기.

스테인리스 등등 뭔가 굉장히 깨끗하고

수많은 사건사고를 다 고려했을법한 네임이다 싶어서 질렀다.

(가격이 정신나간것같다 솔직히)

 

 

 

색상은 3가지

화이트, 베이지, 비엔나 베이지라는데

가습기는 청결해야한다는 이미지가 나에겐 있다.

그래서 그냥 화이트를 주문했다.

뭐 오래 써서 떼타고 변색되고 그러면

(요즘 세상에 설마?)

 

 

베이지 될건데 굳이 첨부터 베이지나

비엔나 소시지가 연상되는 비엔나 베이지를 살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다.

가족수도 많고 방도 많고해서.

일단 써보는겸 2개를 샀다.

(둘다 화이트로)

그리고 배송이 왔다.

 

 

롯데홈쇼핑에서 현대카드 긁으면 할인해준다고 해서 16만원인가...15만 얼마에 샀다.

심지어 광클절하면서 할인해준다길래 뭐 되게 기대했는데

이 글 포스팅한다고 검색해보니

현재 그냥 15만얼마임....

(아 배아파...ㅠ)

 

 

 

이거랑 설명서 2장

(상세 세척방법 적힌거, 일반 설명서with 보증서)

설명서. 솔직히 누가 읽어보겠냐

​

 

 

난 가전제품이나 뭔 전자제품이든 한번 사면 A/S받든 뭘하든

10년은 족히 우려먹으면서

뽕을 아주 뽑기 때문에

슬쩍 설명서를 읽어봤다.

(사실 아주 꼼꼼히..ㅋ)

일단 외형부터 살펴보자.

 

 

 

제일 중요한 스팀이 나오는 구멍은

2개로 나눠져있는데

바깥껀 그냥 옆에 잡고 돌리면 바깥구멍만 돌아간다.

그럼 안쪽 스팀구멍 위치 돌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별거있나

손가락으로 홈부분을 살짝 누르고

돌리면 잘만 돌아감

 

 

밑바닥에는 청소용 솔이 있다.

잠시 뒤에 사진을 올리겠지만

뭐 구석구석 씻을때 요긴하게 쓰일듯하다.

 

 

물통 뚜껑은 플라스틱이다.

설명서를 보면 온통 BPA FREE라고 적혀있다.

수년전부터 BPA가 문제 많이 되고 있다고 들었기도하고

특히나 코로 입으로 들이마시는 물을 분사해주는 가습기에

BPA free가 아니면 절대 구매하면 안된다 생각하는데

역시나 올바른 가습기.....

그리고 역시나 비싼값하는만큼

모든 부위가 BPA free라고 한다.

 

 

 

 

 

물통인데.

4L짜리다.

검색해보면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스테인리스 복합식 (WL3M400-KWK 4.0)

뒤에 4.0이라는게 종종보이던데 아마 4L를 뜻하는건가보다

 

 

 

수돗물 받아 안쓰고

집에 쓰는 직수형 정수기에 '연속' 맞춰놓고

찔찔나오는 물 꾸역꾸역 받아서 쓰지만

4L받아보면 진짜 물 더럽게 많이 들어간다.

일주일 좀 넘게 쓴 현재까지

물채워넣을때 빼고 하루종일 틀어놓는데

(제조사가 상정한 진짜 열악한 사용 환경일듯ㅋㅋㅋ)

가습기 강으로 틀어놓으면 9시간 정도 가는듯하다.

(스테인리스 물통 굽어지는 부분까지 물채웠을때)

 

 

강으로 틀면 물 겁나 많이 뿜뿜...ㅎㅎ

무튼,

 

 

스테인리스 물통 안에 보면 저렇게 되어있다.

이것도 당연히 BPA free 플라스틱이겠고.

가장 중요한 필터가 들어가있는 부품이다.

 

 

아래는 이렇게 되어있는데

 

 

돌리는건 뭐든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풀린다.

 

 

 

 

 

깨알 BPA FREE를 구석구석에 다 박아놨다.

이건 아래 가습기랑 결합되는 부위고

 

 

 

 

이게 스테인리스 물통 안에 들어가는 부분

(손으로 잡고 있는 부위가 물과 접촉된다)

​

 

 

고무패킹으로 되어있어서

물이 밖으로 새는걸 방지하는듯하다.

당연히 쫀쫀한 고무패킹인데.

이걸 보면서 드는 생각은...

고무패킹은 소모품인데...? 이게 처음으로 들었다.

 

...슈ㅣ발?

 

보통 밥솥의 경우 뜨거운걸 많이 닿는 부위의 고무패킹의 경우 수명이 대략1년이다.

물론 얘는 뜨거운걸 닿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뭐....그보단 오래갈것같지만

한...2년 3년 쓰면?

혹은 자주 이부위를 세제로 씻어주거나

살균한다고 스팀을 쏘거나 하면...닿지않을까? 싶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메리트가 모든 부품을 분해해서 소독기에 넣고 돌려도 된다인데.

고무같은건 소독기에 넣고 돌리면....

고열.....UV자외선 이런거 맞는게 지속되면

경화되거나 그렇지않나...?라고 생각이 들었으나

 

자기합리화 완료

 

물론 고무패킹 이거 얼마한다고....

2~3년쓰고 위닉스에 전화해서 보내라하면되지....

물 이용하는 제품 중에 고무패킹 안들어간놈은 없다.

(현대 기술이 이게 최선인가보다, 고무패킹 소재가 다르것지....)

 

 

이걸 그냥 째로 씻을게 아니고.

안에 물이 들어갔다 나오는거니까. 열어서 씻어야한다.

열어보자.

 

 

화살표방향으로 이렇게 손으로 눌러주면

위에 결합부위가 올라오면서

좀 더 열기 수월하다.

(빡세게 고정되어 있고 잘못해서 억지로 열다가 부러질 수도 있을듯)

 

 

 

 

 

그냥 안에는 검은 스펀지 모양의

필터가 자리잡고 있다.

(검은거 보니 활성탄 필터인가보다)

 

 

얘도 그냥 뽑아서 씻을 수 있다.

그냥 다~~~ 씻을 수 있다.

 

 

가습기 몸체도 분해가 된다.

 

 

안은 이렇게 되어 있고

 

 

껍데기 뽑아내면 이렇게 되어 있는데

 

 

수증기 배출하는 부분도 그냥 뽑을 수 있다.

진짜 모든 부품 다 뽑아서 식기세척기나 소독기안에 넣고

돌릴 수 있겠다 싶다.

 

 

 

 

참고로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스테인리스 복합식 (WL3M400-KWK)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건 복합식 가습기다.

복합식 가습기가 뭐냐?

 

 

초음파식과 가열식 장점을 살린 방식인데.

먼저 가열관에서 물을 살균 한번 시키고

그걸 초음파로 뿜어주는 방식을 말한다.

이 제품은 온습기능도 지원해서

따뜻한 수증기, 차가운 수증기 선택도 가능하며

소비전력도 낮다.

 

출처 다나와

 

무튼 볼 건 다 봤으니.

작동시켜보면 된다.

 

 

보이다시피

UV 살균은 전원 올림과 동시에 함께 작동한다.

(살균이 된다는 소리)

​

가습기는 기기가 알아서 습도를 체크해서 조절해주는

자동습도조절기능도 있고

​

가습량을 약, 중, 강으로 선택 가능하다.

타이머는 1, 4, 8 설정이 가능하다.

모두 터치형태고

누를때 소리가 띵~띵~ 나는데

거슬리는 그런 소리가 아니고 아주 조용하고 부드러운 띵~ 소리다.

(작동하는지 확인시키기위해 소리는 나게 해야겠고 침실에 쓰는거니 거슬리는 소리는 안되겠고.... 애썼다 싶다)

 

 

자....이제 작동시켜보자

 

 

 

전원을 올리면 이렇게 LED 불이 들어오고

바로 가습기가 작동한다.

 

 

강으로 틀면

진짜 Po파워wer 가습량이 분사된다.

 

 

지금까지 약 일주일이 좀 넘는 기간동안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강으로 틀어도 소음은 없다 싶을 정도고

특히 약으로 틀었을때 소음이 아예 없다.

이게 너무 큰 메리트인듯....

​

모든 부품이 분해시켜서 씻거나 소독기나 식기세척기에 넣을 수 있고

그 부품들 모두 BPA free인점이나

물통 크기나

복합식인점이나

디자인이나

소음이나

모두 만족스러운 포인트다.

 

 

 

다만 가격이 .... 비싸서....

(내가 비싸게 산 기분이 몹시 들지만)

너무 눙물이 앞을 가리지만...

​

진짜 가습기는 내 의견이지만

이게 끝판왕이 아닐까 생각든다.

왜 많이 팔리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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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스테인리스 복합식 (WL3M400-KWK) 내돈내산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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