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6600, RX6600XT 화면안나옴.블랙스크린.화면꺼짐 이슈(AMD 너네 뭐하냐)
지금 RX6600과 RX6600XT 그래픽카드를 쓰는 유저들 대상으로
화면 안나오는 현상, 화면꺼짐, 모니터는 켜져있는데
검정화면, 블랙스크린만 나오는 상황(블랙아웃)이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RX6600XT를 쓰는 컴퓨터에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니터라 했을때
165hz에 맞추면 그냥 그래픽카드 뻗어서 화면이 아예 안나와버림.
144hz에 맞추면 화면이 깜빡거리고
120hz에 맞추면 정상 출력되는 이런 요상한 현상
(일단 해결방법만 말하자면 화면 주사율을 낮추는 방법뿐인 상황이다)
상당히 큰 문제다. 왜냐고?
RX6600시리즈는 21년 10월에 출시된 모델이라,
당시 코인이 한참 호황? 가격이 꽤 높은 시절이라
RTX 엔비디아 모델들이 어마무시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상대적으로 가성비 그래픽카드로 추천되던 RX6600 시리즈라
구매한 유저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RX6600시리즈는 벤치스코어만 보면
막 뛰어나다!는 아닌데
당시에는 뭐....
그래픽카드들 가격이 다 미쳐날뛰는 상황이라...
급한 사람은 울며 겨자먹기로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이놈을 많이 구매했을 것이다.
롤같은거 돌리는데 전혀 문제는 없기 때문,
당시 가성비의 RX6600, RX6600XT 라며 정말 많이 샀었다.
RX6600도 출시 초반엔 가격이 75만원이었단건
진짜....ㅋㅋㅋㅋ
환장한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현재 RX6600과 RX6600XT의 화면안나옴, 블랙스크린, 블랙아웃이 발생하는 현상은
다중모니터를 쓰거나
CVT-RB2 타이밍 미준수 모니터를 이용할 경우
화면꺼짐, 화면안나옴, 블랙스크린 등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픽카드 화면 출력 신호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Vertical Blank라는게 있는데
이 Vertical Blank(VBlank) 시간에
그래픽카드는 메모리에 지속적으로 클럭을 유지하거나 클럭을 바꾸도록
새로운 신호를 주는데 (Refresh)
꽤 많은 수의 모니터들이 제한된 대역폭에서 주사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 VBlank를 줄이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근데 VBlank가 너무 짧아서 그래픽카드 메모리가 Refresh된 신호를 받지 못하면?
데이터 오염이 발생하면서 화면에 출력이상 현상이 발생한다.
여기서 위에서 설명했던
블랙스크린이 나온다거나,
일부 화면이 일그러지는 현상 등이 발생하는거다.
그럼 모니터가 문제냐?
No
모니터는 문제 없고
그래픽카드 호환성이 떨어져서 다양한 모니터의 환경에
제대로된 신호를 보내주지 못하는 거다.
현재 RX6600 그래픽카드의 화면안나옴, 블랙스크린 등
RX6600 스크린 이슈는
FHD60Hz이나 FHD144Hz 말고도
QHD 165~180Hz 등 모든 해상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건 RX6600과 RX6600XT 자체 하드웨어적인 문제.
즉, Navi23 엔진이 문제라고 유저들은 말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AMD는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유저들의 평가를 보면
RX6600아닌 GCN시리즈 RX400이나 RX500혹은 VEGA(베가) 시리즈에선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RX6800이나 RX6800XT, RX6900XT 등에서도 발생하지 않는.
RX6600과 RX6600XT에서만 발생하는 무언가가 문제있다고 한다.
그리고 발생하는 화면안나옴 현상도 지속적인것도 아니고
간헐적으로 발생하다보니,
별 생각없이 넘어가는 유저들도 꽤 있는 상황이다.
이게 옛날 엔비디아에 페르미 시절에도 이런 현상이 있었는데,
당시에 펌웨어 업데이트(드라이브 업데이트)로
어느정도 해결해냈었다.
(물론 페르미는 발열 이슈가 워낙 컸어서...)
무튼, 이런 블랙스크린 표시되는 현상,
일명 블랙아웃은 그래픽카드에 아주 심각한 결함이다.
이런 내용에 대해 몇몇 유저가 AMD측에 문의해보면
모니터 패널이 기본 스펙보다 오버되어 사용되는 경우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답변을 해줬으며
이런 현상은 모니터 블랙스크린 표시가 아니고
그래픽카드 카탈리스트 내의 클럭, 온도 같은 그래픽카드 센서가 인식되지 않아 발생한다고 했다.
다 떠나서
요즘 컴퓨터 쓰는데 다중모니터 이용하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는데.
다중모니터 이용시 블랙스크린, 화면안나옴 현상이 있단건
라데온 추종자들도 절대 쉴드불가능한 이슈라고 할 수 있다.
현재 MSI, ASUS 같은 그래픽 제조사에서 판매중인
고가의 고주사율 모니터 이용하는 유저들은
나 RX6600이나 RX6600XT 쓰는데 모니터 별문제 없는데?
라고 한다지만,,,,
저렴한 모니터들이 대거나오고
전체적인 성능이 상향평준화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브랜드는 그닥 중요하지 않아진 요즘 시대에!!!!!
호환성으로 인한 그래픽카드 화면 출력 이슈가 있다니..
좀 많이 어처구니가 없다.
물론 따지고 보면
AMD는 CVT-RB2 표준을 지키는 모니터들만 호환되게 만든거고
엔비디아나 인텔은 굳이 CVT-RB2 표준을 따르지 않는
비표준 타이밍도 지원할 수 있게 만들었으니
엔비디아나 인텔에는 해당 이슈가 없는거다~
라고 할 수도 있는건데
맞다,
CVT-RB2 표준을 만족시키면서 고주사율 모니터를 만들고 판매하려면
패널도 규격에 맞는걸 써야하고,
컨트롤 보드도 더 좋은걸 써야한다.
모니터 제조사들은 단가 때문에 이런 저렴이들을 썼고.
여기서 AMD그래픽의 호환여부를 고려하지도 않았으니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책임을 돌려도 사실 할말 없는 상황.
그렇다고 AMD는
이런 모니터들이 많이 시중에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음에도
그런 모니터들을 지원하게 해줄 생각도 안했단 것도
문제가 없다곤 할 수 없다.
결국
그냥.. RX6600 혹은 RX6600XT
산 사람은
펌웨어 업데이트가 나오길....
기다리는 수밖엔 딱히 없는듯하다.
아니면 그냥 모니터의 주사율을 낮춰서 이용하거나..
(그럼 웃돈주고 고주사율 모니터를 산 이유가 없자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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