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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가입 팁(자기신체사고, 자동차상해 등) 그리고 추가 꿀팁

DudaG두다지 2022. 6. 14. 03:47

자동차를 뽑게 되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자동차보험에는

낯선 선택지들이 상당히 많다.

신차뽑았당

 

자기신체사고? 자동차상해? 무보험자동차 상해특약? 대물? 등등

자동차를 처음 뽑고

자동차보험을 다이렉트로 가입하는게 싸고 좋단건 이제 모두들 아는 사실이지만

뭔가 설명해주는 곳이나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단건 너무나도 아쉬운 점이다.

뭐가 이리도 많은고

 

그래서 자동차 보험가입할때 나오는 선택지들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꿀팁을 써보려고한다.

추가로 일반적인 교통사고 났을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지만

유료주차장이나 마트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무료견인받을 수 있는 꿀팁

자동차보험료를 할인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써보겠다.

 

 

그럼 알아보자

수많은 자동차보험 보험사가 있지만

사업비 관련 보험료나 보장해주는 금액의 차이가 있을뿐

선택지는 동일하다.

가장 많이들 궁금해하는게 바로

 

 

 

 

 

자기신체사고냐 자동차 상해냐

결론만 말하자면 자동차상해가 최고다.

몇만원 더 비싼데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자동차 상해가 좋다.

 

 

 

 

자세한 내용을 말해보자면

사고가 나면 내가 받는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특약이 바로

자기신체사고 혹은 자동차 상해다.

자기신체사고의 경우 내가 어떻게 다쳤냐(상해 등급)에 따라 보험금이 정해진다.

보통 교통사고가 나면 크던 작던

왠만하면 다들 한방병원에 들어가서 입원해버린다.

근데 상해등급에 따라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자기신체사고를 가입해뒀다면?

그리고 많이 다치지 않았다면?

자기신체사고를 들었을 경우

내가 낸 병원비를 다 보장 못받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사고난 것도 서러운데...

 

반면

자동차상해를 가입했을 경우

상해등급과 상관없이

치료비는 당연히 전액 보장,

위자료에 휴업에 따른 손해까지 모두 보장해준다.

 

 

다만 자기신체사고 선택보다 보험료가 꽤 오른다.

하지만? 만약 교통사고났을때 를 대비한다면

당연히 자동차 상해를 선택하는 것이 best

 

두번째, 무보험자동차 상해특약은 어떻게 해야하냐?

이름 그대로 상대방이 가입한 보험이 없는 경우.

혹은 뺑소니의 경우를 대비하는 선택지다.

보통 자동차보험 가입할때 기본으로 선택되어 있는건 2억으로 되어 있을텐데

5억까지 올리는걸 추천한다.

올려봤자 몇천원밖에 안오르는데.

이 특약의 경우 동승했던

부모님이나 배우자나 자식들까지 모두 커버해주는 특약이다.

 

보험이 없는데 운전을 해? ​

 

교통사고 관련 내용을 많이 살펴보면

정말 의외로,

자동차 보험가입이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을 가입안하고 운전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심지어 자동차 면허가 없는데도 운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면

정말 도로주행하기가 겁난다.

그러므로 무보험자동차 상해특약은 언제나 최대로 올리는걸 추천한다.

 

 

 

 

 

보험이 없으면. 면허가 없으면. 운전을 안해야할거아냐

 

 

세번째, 대물배상

대물 = 자동차 라고 생각하면된다.

자동차에 대한 보상 관련 특약인데.

요즘 길거리 나가면 보이는게 벤츠고 BMW다.

이젠 심심하면 보이는게 포르쉐....

(대체 다들 돈을 어디서 벌어오는지..)

 

 

이런 비싼 차들 갖다 박으면 퍽하면 나오는 과실비율 8:2 에서

2만 내가 부담한다 쳐도 어후...

전봇대같은 공공시설물이나

최근 그 여배우님이 음주운전으로 갖다박으신

변압기 같은걸 깨부수면 정말 ㅎㅎ 답도 없다.

자칫하다간 백단위가 아니고 기본 천단위다...ㅎㅎ

화재사고까지 나면 아스팔트 갈거나 태운것도 보상해야하는데

그것도 보통 비싼게 아니다.

심심하면 아스팔트 새로 깔고 해서

다들 싼줄 알지만 눈이 휘둥그래진다.

그냥 속편하게 대물배상은(확대)는 최대로 하는걸 추천한다.

해봤자 몇천원 늘어나는 정도.

 

당연히 사고 안나는게 좋지...

 

네번째, 견인거리확대 특약

보통 자동차보험 가입시 의무적으로 견인서비스를 가입해야하는데.

기본이 10km보장이다.

10km보장인데 여기서 1키로가 늘어날때마다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방식이다.

몇천원 더 추가하면 20, 40키로씩 늘어나는데.

대도시에 거주한다면 10키로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소규모나 타지로 출장을 자주가는 사람의 경우

견인거리확대 특약을 많이 늘리는걸 추천한다.

 

할말이 점점 더 많아지냐....

 

여기서 추가 꿀팁.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차가 가다 멈춘다거나 누가 갖다 박았다거나 등등)

기똥차게 사설견인차가 어떻게 알고 달려온다.

당장 차 빼야한다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차 매달고 정비소로 가려고한다.

 

사설렉카들 진짜 양아치가 따로 없다.

 

이젠 너무나도 많이 알려져서 다들 여기에 현혹되면 안된다는거 알겠지만

막상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한번 당해보면

정신이 멍~ 해져서

저런 사설렉카들이 달려오면 어버버버버 하는 순간

내 손엔 몇백짜리 견적서가 쥐어져있고

위치는 나도 모르는 무슨 자동차수리공장에 도착해있을 것이다.

일단 부르지도 않은 사설렉카가 와서 언성높여도 그냥 개무시하자.

 

 

 

보험사를 불러도 되겠지만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한국도로공사 1588-2504

콜센터로 전화하면 가까운 영업소에서 지역 렉카로 연결해준다.

시간은 보험사렉카나 큰 차이는 없지만

가장 메리트는 "무료로" 인근 영업소까지 견인해준다는 점.

그리고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전화하게되면

렉카는 물론이고 고속도로 순찰대 혹은 안전관리 인력이 함께 출동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상황을 수습할 수 있다.

 

 

 

편 안

 

그외 잘알려지지 않은 특이한 사고라면

요즘이나 옛날이나

(유료주차장 혹은 출입구 차단기 설치된)주차장에

차 세워놨는데 누가 긁어놨다거나

누가 박아놨거나 찍어놓고 뺑소니를 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아주그냥 잡히기만하면 아주그냥..

 

특히 이런 경우 주차관리인이 범인을 잡지 못하고

본인이 무죄임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주차관리 업체가 100% 보상을 진행해야한다.

(주차장법 17조와 19조 의거)

최근 코로나로 인해 출입구 차단기가 설치되지 않은 주차장은 정말 드물다.

유료주차장은 물론이고

공영주차장, 마트주차장 등 모두 해당된다.

아파트 주차장의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보상을 진행하며

마트의 경우는 무료주차장이라 하더라도 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그 가격 안에 주차장 이용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예외가 아니다.

 

아차 싶은 사람들 꽤 있을거다

 

참, 이제는 들지않으면 바보 소리 듣는

운전자보험 특약에서도

꼭 들어야하는 특약이 있다.

"법률비용특약"

꼭 가입하자.

법률비용특약은 내 과실로 발생한 사고에

벌금이나 형사합의, 변호사 선임비를 보장해주는 특약이다.

일반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자동차보험이 왠만한건 모두 보장해주지만

 

만능은 없다. ​

 

무시무시한 12대 중과실 교통사고가 발생해서

상대방이 심하게 다치거나(중상해)

사망했을 경우

형사처벌이 들어간다.

이 경우 자동차보험에선 보장을 못받는다.

그래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운전자보험을 드는게 이 때문이고.

이게 법률비용특약을 가입하는 이유다.

요즘은 자동차보험에도 추가특약가입으로

법률비용지원특약이라고 있는데

운전자보험에서 나오는 법률특약과

자동차보험에서 나오는 법률특약은

보험사별로 조금씩 다르기때문에

이부분은 꼭 자세히 살펴봐야할 필요가 있다.

 

 

 

 

 

 

보험 약관은 끝이 없지만...

 

그외 꿀팁을 추가해보자면.

https://www.efine.go.kr/main/main.do

 

경찰청교통민원24(이파인)

경찰청교통민원24(이파인)

www.efine.go.kr

경찰청 교통민원24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가입해두자.

보험료 할인 이런건 아니고

1년 무사고

1년 속도위반, 주차위반 등 위반하지 않고 법규를 잘 준수했다면

10점씩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혹시나 운전하다 벌점이 누적되어

운전정지를 당한다?

이때 벌점을 일부 탕감해준다거나

운전정지를 당한 경우

운전정지 일수를 깍아준다.

 

 

사실 이건 운전면허만 따면 바로 가입이 가능한거라

본인 차가 없더라도

운전하지 않는다하더라도

일단 가입해두면 손해 보지 않는 꿀 서비스니 꼭 가입해두자.

 

 

보험료할인을 최대한 누리자.

1. 주행거리특약 넣자

많이 운전하지 않는 사람에겐 더더욱 이득이다.

가입할때 주행거리를 등록해두고

나중에 갱신할때 주행거리를 등록하면서

주행거리가 적은 만큼 납부했던 보험료에서 일정 %를 환급받는 형식이다.

요즘은 바로 갱신할때 비용에서 차감해주는 방식과

계좌로 바로 입금해주는 기존 방식이 있으니

편한대로 하면 된다.

2. 블랙박스 장착시 5%할인

3. 자녀할인

만5세 이하 자녀가 있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받으려면 애까지 낳아야해? ​

 

4. T맵 착한운전 할인

T맵 어플에서 목적지를 설정하고

안전운전(속도, 브레이크 등)점수 61점 이상달성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71점 이상 달성해야한다.

보통 티맵 착한운전 할인받으려면

고속도로 몇번 달릴때 목적지 설정해놓고

교통법 준수하게 운전해주면

왠만해선 티맵 착한운전 할인받을 점수가 나온다.

 

 

5. 첨단안전장치 할인

이건 요즘 많이 달려있는 차선이탈경보만 사진찍어줘도 할인받을 수 있다.

(보통 블랙박스 사진찍어서 등록하면 자동으로 이것도 할인적용된다)

 

 

 

 

6. 3년연속 무사고

이건 보험사마다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는데

보통은 있다. 최대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이용하자.

 

돈 없으면 할인받아서 아껴야지... ​

 

7.다이렉트로 가입하자.

이전에 작성한 실비보험, 암보험 등등 가입하는 꿀팁을 포스팅했을때도 썼지만

보험은 이제 다이렉트를 통하는게 무조건 이득이다.

보험설계사(일명 보험팔이)나 보험대리점을 통하면 당연히 수수료가 붙는다.

전화로 상담받으면 그 상담직원의 수수료가 붙는다.

결국 인터넷 가입이 가장 저렴하다.

요즘 정말 다양한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사이트가 많다.

거기서 하나씩 뜯어보고 살펴보며 가입하는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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