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검출이라니...(어째 냄새가 나더라) :: 두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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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검출이라니...(어째 냄새가 나더라)
    생활정보 2022. 7. 23. 11:11

    다들 알다시피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은 진짜 불티나게 인기가 좋았다...

    근데 지금 이곳저곳에서 난리가 난건.

    이 서머캐리백에서 포름알데히드(폼알데히드)가 나왔단 소식.

     

     

    스타벅스가 밝힌바로는

    스타벅스 서머캐리백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건지 파악중이다

    라고 밝혔으며

     

     

    국가전문 공인기관을 통해 검사중이라고 한다.

    역시 스벅은 대처가 빠르다 느끼는게.

    사실이든 아니든 떠나서 일단 꺼림측하면

    제조음료 무료쿠폰2장 + 추가 음료 1잔(즉시제공)으로

    서머 캐리백이랑 교환해준다고 한다.

     

     

    솔직히...어....

    저거 얻으려고 음료 구매한 사람들에게는....

    ..어...음...

     

     

    무튼 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터진거지?

    어떤 기업이 이걸 따로 테스트를 했단건가?

    일반인이면 그걸 어떻게 찾아냈단거지?

    싶었는데

    의혹제기 된 곳이

     

     

     

    출처가 블라인드인데.

    알다시피 여기는 실제로 본인 직업을 인증해야 저렇게 직업을 표시해준다.

    의혹제기한 사람이

    FITI 시험연구원이다.

    FITI시험연구원이 뭔지 궁금할 수 있는데.

     

    섬유나 산업자재같은 분야를 대상으로 시험분석이나 품질보증 검사 등을 시행하고

    여러 자료정보 제공을 하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그런데 여기서 근무하는 사람이

    저렇게 글을 쓰면서 발단이 된 셈...

    개인적으로는 저기서 스벅 서머 프리퀀시 제품을 다 검사한건 아닐 것 같고 그냥

    자기가 물건 받았는데 냄새나네?

    > 이거 포름알데히드 있음 이런 향나는데?

    > 이게 왜 안사라지냐

    > 왜케 오래남아있냐

    > 이거 기준치보다 높은거아냐?

    하며 저렇게 쓴 느낌...

    (물론 진짜 검사했을수도 있겠지만)

     

    그나저나

    왠만한 가격대(비싼거 말고)의 색깔을 입힌 제품이면 솔직히....

    포름알데히드가 왠만해선 다 나온다...

    (흔히들 말하는 새 옷 냄새가 바로 이거다)

    석유원료인 합성 섬유나 염색과정에서 쓰인 화학염료 등이

    원인이 되는데

    보통 그냥 실외에 하루 널어놓으면 상당히 냄새가 빠지거나

    세탁해버리면 해결된다.

     

    흡....숨참는 중

     

    하지만 이렇게 진행했음에도 냄새가 계속 유지되는 일이 있는데

    이 경우가 현재 FITI시험연구원 사람의 경우인듯.

    이렇게 새 옷 냄새 같은게 지속적으로 오래 나는건

    저가 염료를 이용했을때 주로 발생한다.

    그걸 지적하는듯 하다.

    이게 아니고 ​

     

    그저 스타벅스 서머캐리백에서 포름알데히드가 나왔다!!! 이게 문제야!!!

    가 아니고

    저렴이들한텐 왠만해서

    그건 다 나오는데.

    이게 일반적으로

    염색 후 잠깐 나는 이취현상이 아니고 오래!!! 나고 있다

    =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보다 많이 높게 나오고 있다

    = 싸구려 염료쓰면 이런다

    = 스벅 너네 제품품질 개떡같이 관리하는구나?

     

     

     

    대가리를 팍씨!

     

    이렇게 되는거다.

    그저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었다는 것만으로 욕하긴 어렵다.

    왜냐하면

    대표적으로 포름알데히드는

    새로 산 가구에서 어마무시하게 나오기 때문

     

    과거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면

    2010년 이전에 한국 포름알데히드 규제가 엄청나게 느슨했다.

    가구업체의 70~80%가 E2 등급

    (현재 정부에서 사용금지처분내리는 수준)

    이었는데,

    당시 우리나라에 진출하던 이케아가

    자기들은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기준치는 유럽의 규제 등급을 사용하기에 우린 안전하다!

    라고 홍보를 했었고

    실제 고객들도 이케아 매장을 방문하면서

    오~ 가구냄새가 안나는데? 진짜 안전한가본데?

    라고 했지만....ㅎ

     

    포름알데히드가 아예 안나올 순 없었다.

    (그럴려면 아예 원목을 써야함)

    그만큼 어느정도 단가를 맞추려면

    포름알데히드는 불가피한 상황이라 보면된다.

    오죽하면

    2015년 대한민국 일반 여권에서도

    유아 기준치 8배를 넘어서는 포름알데히드가 나왔을까...

     

     

     

     

    2016년에는 스쿨룩스 교복에서도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었던건

    너무 유명한 사실

    물론 스쿨룩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고,

    검출되었던 10개 학교 교복을 모두 교환해줬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유독 우리나라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름하야 증정품)

     

     

     

    매니아 층이 있는지

    리셀러도 넘쳐난다...

    물론 그걸 확인했는지 SSG, G마켓, 옥션 스마일클럽이랑 손잡고

    굳이 음료를 마시지 않더라도

    굿즈같은걸 따로 개별구매가 가능해진 상황이지만

    (현재 서머 레디백은 아님)

    가격이 뭐....ㅎㅎ 다 어마무시...ㅎㅎ

     

    다른 기업들이 음료 몇잔 마시면 주는 증정품에 비해서

    나름의 퀄리티나

    (다른 기업이 너무 하찮게 만들다보니?)

    브랜드 벨류가 높아서지

    (이게 주된 요소이라고 본다)

    스타벅스 얘네도 결국 

    프리퀀시 제품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공들이고 신경쓰는 모양은 아니구나

    라는걸 이번 일로 사람들이 좀 알게 될 듯하다.

     

     

    뭐든 이렇게 경각심을 환기시키거나

    스벅 프리퀀시 = 무조건 대박

    이라는 말이 고착화 되는 상황에서

    이런 이슈는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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